Lyrics

난 주어진대로 살아. 운명에 거스른 적 없어. 신이 나를 만든 이유는 오직 이 것 하나밖에 없어. 그런 내가 뭐가 무서워서 다른 길에 관심을 두겠어? 지금보다 훨씬 못 벌 때도 끼니를 때우기엔 충분했어. 돌아보면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. 그 순간들도 다 한 때.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나머진 지워버려 까맣게.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것을 난 알기에 그저 흐르는대로 사는 편. 내 삶의 템포는 안단테. 그런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제보다 오늘, 오늘보다 내일 훨씬 더 랩을 잘 하는 것. 그런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제보다 오늘, 오늘보다 내일 훨씬 더 랩을 잘 하는 것. 난 죽을때까지 랩 할꺼야. 이건 약속 아닌 운명. 어릴적 꾸던 꿈을 지금도 꾸지. 내 삶은 여전히 숙면.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만큼이나 그저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클뿐이야. 그 것이 내가 무대에서 물을 뿌려대는 이유. 그 것이 내가 공연 이름을 '분신' 으로 지은 이유. 그 것이 내가 10년 넘게 Freestyle 을 하는 이유. 그 것이 바로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. 그 승부욕이 나를 만들었고 또 이 문화를 만들었네. 음악과 함께 일어났고 또 음악과 함께 잠들었네. 시간은 약이나 금이 아닌 그저 시간일뿐이었네. 60초나 24시간, 이런 건 내겐 별로 의미없기에. '좀 더 나아지길 원해.' 나의 기도내용은 오직 그것뿐이었어.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으지. 돌이켜보면 그건 내가 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. 때론 고백, 때론 독백, 때론 찬양, 때론 탄식. 내 승부욕이나 소유욕 모두 사랑에서부터 나온 것. 덕분에 화내고, 웃고, 또 소리를 질러댔지. 마음껏. 내 승부욕이나 소유욕 모두 사랑에서부터 나온 것. 덕분에 화내고, 웃고, 또 소리를 질러댔지. 마음껏. 난 죽을때까지 랩 할꺼야. 이건 약속 아닌 운명. 어릴적 꾸던 꿈을 지금도 꾸지. 내 삶은 여전히 숙면.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만큼이나 그저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클뿐이야. 그 것이 내가 이런 가사를 쓰는 이유. 그 것이 내가 이런 노래를 만드는 이유. 그 것이 내가 이런 앨범을 만든 이유. 그 것이 바로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. 내게 초심이란 없어. 처음부터 다짐해본 적 없으니. 오로지 나에겐 그 어떤것보다 즐거움이 언제나 영순위. 살아있음을 마음껏 느껴. 매일마다 지우고 고쳐쓰기를 반복하던 저 어린 날로부터 지금껏 내 Rhyme 들은 성수기. '삶' 에서 한발짝 빠져나와있어. 나에게 '삶'은 중요한게 아냐. 그게 내가 신을 믿는 이유지. '내일'은 오늘의 내 고민이 아냐. 오늘의 나를 여유롭게 만드는 건 오늘의 내가 할 일이지. 어제는 어제, 또 내일은 내일로 남겨둔 채 그저 살뿐이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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