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개인 창문을 열고서 한숨
털어내 봐, 구깃한 맘
한참을 앓고서 깨보니
하나둘씩, 보이는 것들
Mmm, 우리란 이름 더는
Mmm, 의미가 없음을
Bye, 이제는 전부 보낼게
Bye, 너보다 나를 위해 주던 너를
서서히 식어가는 우리
미안해, 더는 볼 수 없어 나는, 이만 안녕
푹 젖은 베개를 털고서 한참
듣고 있어, 때늦은 답
한참을 앓고서 깨보니
하나둘씩, 떠오는 말들
Ooh, 사랑의 말이 더는
Ooh, 기쁘지 않음을
Bye, 이제는 전부 보낼게
Bye, 말없이 충분하던 너와 나를
서서히 식어가는 우리
미안해, 더는 볼 수 없어 나는, 이만 안녕
Say goodbye, 이제는
빛나던 우리가 이곳에
다 부서져 가
이제는 전부 보낼게
Bye, 함부로 돌아서던 순간들도
기꺼이 아파하던 우리
너라는 꿈을 꾸던 그때 나는, 이만 안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