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 바람도 내 빛을 여리게 하지 못해
고요하게 지켜나갈 날들
짙어진 이 밤, 나를 흔들어보아도
변함없이 난 선명하게 빛나
날 감싸와 다독이는 달빛
곧 다가올 거야 괜찮은 내일
발을 디딘 채 마주해 나갈게
It's like candle light
어두울수록 빛나는 불빛
가려둔 그 맘
눈부실 만큼 비추어 다시
더 밝게 펼쳐져
곳곳을 채워가 따스한 온기
드리운 비에도
선명하게 빛을 낼게
난 녹여낼래 세상의 시린 바람 (시린 바람)
점점 차오르는 내 안의 빛으로 (내 안의 빛으로)
내일이 아득해도 수놓아 갈게 별들을
환하게 밝혀낼게 내 꿈을 띄워낼게, yeah
날 감싸와 다독이는 달빛
함께 밝아오는 새로운 매일
손을 내밀어 나아가 볼게
It's like candle light
어두울수록 빛나는 불빛
가려둔 그 맘
눈부실 만큼 비추어 다시
더 밝게 펼쳐져
곳곳을 채워가 따스한 온기
드리운 비에도
선명하게 빛을 낼게
길고 긴 밤을 앓아왔던 시간들
내게 짙게 남아 더욱 빛나게 해
지워내지 않아 날 위한 어제
아득히 번져오는 이 떨림을 안고
밝아오는 순간을 맞아
여기 펼쳐진 내 앞을 걸어
See the light of night
더 선명히 날 빛나게 할 때 (빛나게 할 때)
쏟아진 starlight
더 눈부신 빛으로 함께해
멀리 퍼져만 가 (멀리)
곳곳을 채워가 따스한 온기 (alright)
부는 바람에도
영원한 나의 candle light
두려움은 없어
내 안의 작은 빛 조용히 빛나
그 어떤 밤에도
꺼지지 않는 candle light
